[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은 '2026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IBD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알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8~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학회 첫날에는 '램시마SC'의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대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결과에 따르면 치료 공백 후 피하주사(SC) 240mg 투여 시 빠른 반응 회복과 102주까지 유효성·안전성 유지가 확인됐다. 회사는 정맥주사(IV)·SC 등 인플릭시맙 전 제형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를 앞세워 자가면역질환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케어젠, 코글루타이드 멕시코 COFEPRIS 등록 완료
케어젠은 경구형 글루카콘유사펩타이드-1R(GLP-1R)/인슐린유사성장인자-1R(IGF-1R) 이중작용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가 멕시코 보건당국 COFEPRIS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3월 첫 출고를 시작하며 현지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어젠은 멕시코 최대 유통사 IFA Celtics와 4200만달러 규모 코글루타이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에서는 '트림타이드'로 판매된다. 코글루타이드는 체중·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비율 증가를 동시에 겨냥한 경구 제형으로 중남미 시장 확대와 함께 브라질 원료 수출도 추진한다.
◆유한양행,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레시게르셉트' 글로벌 2상 본격화
유한양행은 항 면역글로불린(anit-IgE) 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YH35324)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대상 다국가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상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투여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UAS7) 변화다. 한국·일본·중국·불가리아·폴란드 등에서 진행되며 2027년 4분기 톱라인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한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레시게르셉트는 앞선 1상에서 안전성과 예비적 개념 증명을 확인했으며, 오말리주맙 불응 환자군까지 포함해 미충족 수요를 겨냥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2상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 추가 적응증 확장 및 후속 글로벌 개발 전략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 2', 미국 FDA 임상 절차 본격화
아이센스는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2'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 임상을 첫 환자 등록과 함께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FDA IDE(Investigational Device Exemption) 승인에 따른 필수 절차로, 미국 내 4개 기관에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핵심 성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사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확증 임상 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케어센스 에어 2는 착용 기간 확대, 센서 소형화, 초기 안정화 시간 단축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 및 유럽 확증 임상도 완료한 상태다.
◆HLB생활건강, 벨아벨바이오와 자생식물 활용 원료 개발 MOU
HLB생활건강이 기능성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벨아벨바이오와 국내 자생식물 기반 기능성 원료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자생식물 소재 발굴부터 효능 검증, 제품화·산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개발(R&D), 학술·기술 정보 교류, 인적 자원 교류,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생식물은 국내 환경에 적응한 고유 자원으로 차별화된 원료 확보와 글로벌 스토리텔링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벨아벨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효능 스크리닝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삼일제약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 법적 리스크 해소"
삼일제약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주'의 글로벌 특허 합의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필리부주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삼일제약이 국내 유통·판매를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사 리제네론, 바이엘과 미국·캐나다 외 지역 특허 합의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추가 합의를 마쳤다. 삼일제약은 녹내장 치료제 '엘라프리점안현탁액' 허가도 획득하며 안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DXVX '한국형 ARPA-H' 2단계 최종 선정
DXVX는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한 컨소시엄으로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1단계 평가를 통과해 2단계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1단계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상온 안정화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의 안정성을 검증해 상온(25℃) 18개월, 4℃ 7년 이상 99.9% 안정성 유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는 초저온 콜드체인 한계를 보완할 기술로 평가된다. 회사는 글로벌 바이오텍과 2건의 물질이전계약(MTA)를 체결했으며, 'World Vaccine Congress 2026'에서 포스터 발표도 예정돼 있다. 나아가 2028년까지 상업화와 지식재산권(IP) 확보,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알지노믹스, 릴리서 유전성 난청질환 연구비 수령
알지노믹스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연구개발비를 수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총 13억달러 이상 규모의 글로벌 개발·상업화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연구비는 계약금과 별도로 지급됐다. 금액은 비공개지만 파이프라인 연구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준이라는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난청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리보핵산(RNA) 교정 플랫폼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노진, 미토콘드리아 기반 탈모 기술 SCI 등재
이노진은 자사가 개발한 미토콘드리아 활성 기반 조성물 'Mito-activator complex'가 SCI급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물질은 노화로 기능이 저하된 모낭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활성을 높여 ATP 생성과 에너지 대사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모발 성장 인자 발현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국책과제 지원으로 개발돼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학술적 검증까지 확보했다. 적용 제품은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고 인체적용시험에서 탈락수 감소 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는 전용 두피케어 기기도 개발 중이다.
◆JW이종호재단, 2026 JW성천상 수상 후보자 공모
JW이종호재단은 '2026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3월31일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JW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 이념인 '생명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으로, 헌신적인 의료인을 발굴해 시상해왔다. 올해부터는 환자와 동료 의료진도 추천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면허 의료인 및 단체가 대상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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