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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새 수장에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대표' 내정
박성민 기자
2023.07.12 16:47:20
할리스커피 매각, 에이블씨엔씨 정상화를 통해 능력 검증한 인물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그룹 대표/제공=에이블씨엔씨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한샘의 새 수장으로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그룹 대표(사진)를 낙점했다. 김 대표가 할리스커피 매각, 에이블씨엔씨 정상화를 통해 능력을 검증받은 만큼 위기에 빠진 한샘을 구할 적임자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김진태 현 한샘 대표를 대신해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그룹 대표를 이 회사의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김진태 대표는 지난해 1월 한샘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1년 반 만에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대표이사 교체의 가장 큰 이유는 실적 부진으로 꼽힌다. 한샘은 지난해 김진태 대표를 선임하고 디지털 전환과 무한 책임 시공 등 새로운 시도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및 가구 구매 수요 하락 등으로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실제 지난해 한샘의 매출액은 2조원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고 2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상장 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역시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줄어든 4693억원, 영업손실은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샘의 구원투수로 등판 예정인 김유진 대표는 1981년생으로 40대 초반의 젊은 CEO다. 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2009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합류해 할리스에프앤비, 레진코믹스, 태림포장 등의 인수·합병(M&A)거래를 주도했다. 2017년부터 할리스 대표로 기업을 직접 경영하다가 2020년 KG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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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IMM PE에 복귀해 IMM 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맡으며 에이블씨엔씨, 제뉴원사이언스 오퍼레이션 작업을 맡아왔다. IMM오퍼레이션즈그룹은 포트폴리오 회사의 조직 및 전략적 방향성을 관리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IMM PE 관계자는 이에 대해 "IMM PE는 책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한샘의 성장과 조직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직 변화를 계획중이나 자세한 내용을 아직 밝힐 순 없다"고 설명했다. 한샘 관계자 역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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