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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에도 일하는 노인들…연금비중 절반도 안 돼"
범찬희 기자
2023.06.12 11:15:27
쿼터백그룹, '퇴직연금의 역할 강화 방안' 보고서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퇴직연금이 노후소득을 보장해주는 장치로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소득에서 퇴직연금 보다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쿼터백그룹 연금연구소가 12일 발간한 '다층보장 체제하에서의 퇴직연금의 역할 강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2025년 국민 5명 중 1명(20.6%)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임박하면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준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한국은 가장 높은 노인 빈곤율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한국은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가 지속되고 있다.


(출처=쿼터백그룹 연금연구소)

이는 연금이 노후소득 보장 장치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노후 소득원 중 연금 비중이 48%에 그치고 나머지 52%는 근로소득에 의지하고 있다"며 "퇴직연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원리금보장 상품에 집중해 투자된 퇴직연금의 경우 타 연금에 비해 연금 수익률이 두드러지게 낮다고 진단했다. 이어 노후 준비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영세 기업의 DC(확정기여형) 도입률과 연금 축적률이 저조하다고 분석도 내놨다.


강영선 쿼터백그룹 연금연구소 리더는 "퇴직연금의 역할 제고를 위해 보편성 강화, 소득대체율 제고, 연금수령 유도가 기반돼야 한다"라며 "특히 퇴직연금이 적정 소득대체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적립, 운용수익률 개선, 연금 수령이 선순환을 그리며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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