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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S&D, 감자·증자 동시 진행
박성민 기자
2023.02.10 19:28:23
10:1 비율로 감자, 결손금 보전…AK홀딩스 등 1050억원 유상증자 참여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0일 19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K플라자 광명점 내부(제공=AK S&D)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AK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AK S&D(에이케이에스앤디)가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감자를 통해 결손금을 보전하는 동시에 모회사인 AK홀딩스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AK S&D는 오는 4월 무상감자를 실시하고, 1050억원의 유상증자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10일 공시했다.


AK S&D는 우선 10:1 비율의 감자와 소각을 통해 주식수를 4511만주(우선주 200만주 포함)에서 451만주(우선주 20만주)로 줄인다. 감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2256억원에서 226억원으로 2030억원 축소되며 이 금액은 고스란히 자본잉여금에 산입된다.


이후 같은 달 25일에는 애경그룹이 유상증자에 나선다. 지분 비율에 따라 AK홀딩스가 790억원, 애경자산관리가 21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AK S&D의 최대주주는 2021년말 기준 AK홀딩스(73.26%)이며, 애경자산관리(17.74%), 코스파(1.04%), 기타 투자자(3.53%)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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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S&D는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800억원, 운영자금에 25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AK S&D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적 하향으로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 됐기 때문이다. 실제 AK S&D의 2021년말 자본잠식률을 80%, 부채비율은 1102.3%로 집계됐다. 이에 AK S&D는 이번 감자 및 증자를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더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한편 AK홀딩스는 오는 4월 자회사로부터 받을 배당금 등을 활용해 AK S&D의 유상증자 투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AK홀딩스 관계자는 "AK홀딩스는 AK S&D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실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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