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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역대 최대 영구CB 발행 이끌어
배지원 기자
2023.02.01 17:15:15
한국거래소 이사장상 수상…CJ CGV 4000억원 영구CB 발행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1일 16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이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메자닌 주관 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한 조재호 기업금융2본부IB1팀장(오른쪽)이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딜사이트)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에서 메자닌 주관 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이끌면서 족적을 남겼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적인 메자닌 딜은 CJ CGV의 4000억원 규모 영구 CB 발행 건이다. 메자닌 시장의 역사를 통틀어 이처럼 큰 규모로 영구CB가 발행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표면상 만기는 30년이지만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조기상환할 수 있다는 콜옵션을 붙여 발행을 완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CJ CGV의 조달 파트너로 나서 대규모 자금마련을 도왔다. CJ CGV는 해당 영구CB를 통해 발행액을 전부 자본으로 인정받는 실리를 챙겼다. 지난해 3분기 말 연결 기준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 잔액 9977억원을 모두 자본으로 분류하고 있다. CJ CGV는 이번 조달을 끝으로 당분간 시장성 조달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부진으로 CJ CGV의 영구CB도 일부 미매각이 발생했지만,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은 실권주를 인수하면서 대형증권사로써 든든한 파트너가 돼줬다.


그동안 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메자닌 시장은 중소형 증권사들이 주로 주관사를 차지해왔다. 이 시장에는 그만큼 빅딜도 드물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지난해 CJ CGV의 대규모 영구CB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이 이 분야를 단숨에 석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CJ CGV가 영구CB를 발행할 때에도 단독 대표주관사로 활약했다. 당시 딜을 주도했던 조 팀장은 이번에도 영구CB 발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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