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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택한 KB금융, 4개 그룹체제 유지
배지원 기자
2022.12.27 18:32:31
부회장 3인·총괄부문장 1인 비즈니스그룹 체제 유지…자산운용(AM) 부문 신설
KB금융그룹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KB금융그룹이 신년에도 양종희·이동철·허인 '3인 부회장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계열사 7곳의 CEO(최고경영자)를 유임시키는 등 교체를 최소화한 데 이어 '안정'을 택한 모습이다. 

출처: KB금융지주

27일 KB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투자 및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 및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세 명의 부회장과 한 명의 총괄부문장이 담당하는 4개의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AM 부문'을 신설했다.


허인 부회장은 개인고객 부문·WM/연금부문·SME부문을 맡고, 이동철 부회장이 글로벌부문·보험부문을, 양종회 부회장이 디지털부문·IT부문을 맡는다.


박정림 총괄부문장은 자본시장부문·CIB부문·AM부문을 맡는다. 특히 AM부문은 전 계열사의 중장기 자산운용 정책방향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고객 자산운용에 대한 성과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KB금융은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산하에 '고객경험디자인센터', IT총괄(CITO) 아래 '테크혁신센터' 등 전문가 조직을 신설했다. 고객경험디자인센터는 각 계열사가 운영 중인 디지털플랫폼에서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테크혁신센터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계열사 IT 아키텍처 수립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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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도 이날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상품부서(수신상품부·개인여신부 등)를 플랫폼 조직으로 전환해 상품 개발자와 정보기술(IT) 인력 간의 유기적 협업을 강화했다.


또 조직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 조직을 유사·연계업무 수행부서 중심으로 통합했다.


이와 함께 파트 매니저(PM) 직위를 별도 신설했다. PM에게는 신속한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해 '능동적이고 민첩한 운영체계'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KB국민은행은 또 소비자보호본부를 그룹으로 격상했다. 복잡한 금융상품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상징후 해외송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외환거래 모니터링 전담팀도 신설했다.


자본시장그룹 내에 트레이딩과 세일즈를 담당하는 '트레이딩 총괄' 및 '세일즈 총괄'도 도입했다. 퀀트 업무를 전담하는 금융공학센터도 신설해 자본 비즈니스의 고도화와 전문성 강화를 꾀했다. 이 밖에도 기관영업본부, 글로벌플랫폼본부 등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그룹차원의 투자 및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기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며 "지원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그룹 내 데이터·AI분야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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