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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3Q 136억 적자…주택거래 감소에 '눈물'
최보람 기자
2022.10.28 16:12:09
B2C사업 매출 감소율 두 자릿수 달해
한샘 본사/사진=한샘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한샘이 주택거래량 감소 및 가구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한샘은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이 4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36억원, 순이익은 -81억원으로 수익 지표는 모두 적자로 전환됐다.



적자 요인은 이 기간 주택거래가 전년 대비 56.6% 급감한 점이 꼽히고 있다. 가구는 이사철을 제외하곤 쉬이 구매하지 않는 품목에 속한다. 때문에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매매 감소는 한샘 외에도 B2C를 주력으로 하는 가구업체들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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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한샘의 주력인 홈리모델링사업부의 올 3분기 매출은 158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1% 감소했다. 이어 홈퍼니싱부문(가구)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16.3% 감소한 1307억원에 그쳤다.


한샘 관계자는 "주택거래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데다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 비용부담이 더해지면서 적자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B2B사업이 외형성장을 이룬 점은 위안거리로 꼽혔다. 한샘 B2B사업부의 올 3분기 매출은 1199억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21.4% 증가했다. 특히 수주잔고가 작년 9월말 대비 22.2% 늘어난 3525억원을 기록한 터라 4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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