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집 값 상승과 함께 미분양 물량도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 실제로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율과 미분양 물량 감소율이 전국적으로 상위권에 자리하면서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누적 2.1% 올라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서도 4월 1주 기준 누적 집값 상승률 1.68%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미분양 해소도 눈에 띈다. 2025년 2월 3811가구였던 울산의 미분양 물량은 2026년 1월 1402가구로 1년 새 약 63.21% 감소하며 전국 시도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거래량도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부·울·경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7,6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9%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거래가격 반등 움직임도 감지된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대공원에일린의뜰' 전용 84㎡는 올해 1월 12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는데, 지난해 2월 9억9000만원대와 비교해 약 2억원 상승했다.
울산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나는 분위기 속에 현대건설이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계약금 5% 조건을 적용했다.
인근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있으며, 야음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울산대교를 통해 주요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게다가 도시철도 트램 2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대현동 생활권을 중심으로 향후 2000세대 이상의 단지가 공급돼 주거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설계에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이 도입된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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