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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파트 리세팅, JB운용 전통자산 탄력 받나
범찬희 기자
2022.09.07 09:00:22
'주식운용실' 담당 임원 충원하고, 대표 직속 부서로 배치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6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JB자산운용이 주식운용 파트의 변화를 꾀한다. 멀티에셋투자본부 산하에 있던 주식운용실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바꾸고, 이창욱 주식운용실장을 보좌할 담당 임원을 충원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B운용은 최근 정진욱 이사를 주식운용 임원으로 발탁했다. 정 이사는 주식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이창욱 실장과 함께 전통자산군 투자를 도맡는다. 


정 이사는 금융투자업계의 양축인 셀 사이드(증권사)와 바이사이드(운용사)를 모두 경험한 베테랑이다. KB증권 재직 시절에는 홍콩 주재원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직전에 몸 담았던 티아이자산운용(2021년 6월~ 2022년 3월)에서는 대체투자부문 담당 임원(상무)로 근무했다.


정 이사는 티아이운용 재직 시절 이 회사의 대체투자 역량 강화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 이사가 부임했을 당시 226억원이던 대체투자 운용자산(AUM)은 10개월여 만에 1063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말 개시한 부동산 펀드인 'TI 퍼스트 글로벌 프로퍼티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2호'(재간접형)의 성공 덕분으로 분석된다. 해당 펀드는 7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몰리면서 티아이운용의 전체 9개 펀드를 통틀어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한다. JB운용은 정 이사가 20년간 금융투자업계에 몸 담았고, 대체투자부문에서 능한 면모를 보인 점을 높게 평가해 그를 주식운용실 임원으로 영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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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JB운용은 주식운용실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경하는 소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전까지 주식운용실은 채권운용실과 함께 멀티에셋투자본부 산하에 배치돼 있었다. 담당 임원 충원에 이어 관련 조직의 포지션 변경이 동시에 이뤄진 것이다. 이는 JB운용이 주식 파트 역량을 높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JB운용은 지난 2015년에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대체투자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대체투자부문 산하에만 5개 본부가 꾸려져 있다. 이는 전체 운용자산의 절반(52.5%)을 차지하는 에너지‧자원, 부동산, SOC,(사회간접자본), NPL(부실채권) 등 대체자산을 운용하기 위함이다. 반면 주식 자산의 비중은 1%에 못 미친다. 정 이사 영입으로 주식 투자 비중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JB자산운용 관계자는 "정진욱 이사가 주식 운용을 맡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 이를 고려해 담당 임원으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주식 투자 비중 확대와 관련한 시각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적으로 뚜렷하게 정해진 방침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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