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친환경 기업이자 기업가치 제고 전문 플랫폼 회사인 ㈜이도(YIDO)가 운영하는 인천의 수도권환경 자원재활용 사업장이 지방정부의 ESG경영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23일 인천 서구에 있는 ㈜이도의 수도권환경 자원재활용 센터를 방문했다. 수도권환경은 이도가 지난 2018년 7월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사업장 중 이례적으로 자기자본 투자로 현대화한 시설이다.
폐기물 처리 시설물은 돔 형태로 실내에 설치됐으며, 비산먼지 및 소음 등이 현저하게 줄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현대화를 통한 건설폐기물 감량화 성능 개선으로 수도권환경의 폐기물 매립 비율은 지난 2018년 반입대비 5.43%에서 올해는 1.54%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제주 및 대한민국 중서남부 지역에 폐기물 처리 밸류체인을 구축한 친환경 기업"이라며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을 자원으로 변화시키는 친환경 사업을 지속 확대해 환경 문제 해소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박남춘 시장은 "친환경 돔 현대화 시설을 도입해 재활용률과 순환골재 질도를 크게 높인 이도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들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다른 업체들도 인천의 행보에 맞춰 친환경을 최우선 가치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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