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동부건설이 자회사 와이제이글로벌개발의 영종하늘도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전대여를 결정했다.

동부건설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와이제이글로벌개발에 사업 자금 4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 4612억원의 8.6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율은 연 4.6%다.

동부건설 관계저는 "자회사인 와이제이글로벌개발의 '영종하늘도시 주상복합 개발사업' 진행을 위해 토지매매대금, 용역비용, 금융 제반비용 등의 확보에 필요한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종하늘도시 조성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운남·운북·중산동 일원에 19.3㎢ 규모 5만3533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조2121억원이다. 2007년 최초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6월 기준 2~4단계 사업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