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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DLF 제재심 개최... 중징계 유지 촉각
양도웅 기자
2020.01.16 12:28:09
판매 은행들, 적극적 변론 예고... 30일 추가 개최 가능성 제기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6일 12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금융감독원가 16일 지난해 대규모 원금손실을 낳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은행 및 경영진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제재심의원회(이하 제재심)를 개최했다.  

제재심에는 DLF 사태를 조사해온 금감원 관련 부서와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경영진이 출석해 서로간 주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은행은 경영진과 직접 관련된 사안인 만큼 적극적인 변론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쟁점은 금감원이 DLF 판매처인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전 하나은행장)에게 사전 통보한 중징계가 그대로 유지될 지 여부다. 


손 회장과 함 부회장은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은행 임원이 중징계를 받게되면 연임은 물론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문책경고가 확정되면 손 회장의 회장 연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나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로 손꼽히는 함 부회장의 미래 역시 빨간불이 켜진다. 


다만 제재심이 이날 마무리되지 않고 30일에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제재심이 열리면 밤늦게까지 논의를 한다"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지만 이번에도 회의가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언론사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하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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