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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매출 비중 80%…파두, 1Q 흑자전환
신지하 기자
2026.04.27 13:23:32
1Q 영업익 77억…4월 기준 신규수주 1663억
(사진=파두)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파두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력 사업인 컨트롤러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9.8% 늘어난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도 102억원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


파두는 "이번 1분기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성장에 따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폭증하면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컨트롤러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 대상으로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1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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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이날까지 공시한 신규수주 규모는 1663억원이다. 지난해 총 매출인 924억원을 이미 추월했으며, 하반기에는 더 큰 수주와 이익 확대를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파두는 컨트롤러 사업 비중을 높여왔다. 올 1분기 매출 중 컨트롤러 매출이 약 80%를 차지,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파두는 "올해를 매출과 이익이 함께 '퀀텀점프'하는 원년으로 삼아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적극 육성해 수익구조를 넓히는 한편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도 폭넓게 공략해 고객 다변화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연구개발(R&D) 역량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컴퓨터 아키텍처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연구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가 김진수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해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SSD 컨트롤러 공급을 넘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아키텍처 전체를 설계·제공하는 종합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이 목표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파두가 오랫동안 최선을 다한 기술력과 진심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생태계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만큼 매출과 수익이 본격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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