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울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전년 대비 1.7% 감소한 1조 68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의료파업 종료에 따른 예실차 이익 축소로 보험손익이 뒷걸음질 쳤으나, 자산운용 호조에 힘입어 투자손익이 13% 넘게 성장하며 전체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11일 메리츠금융그룹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6810억원으로 전년(1조7106억원)대비 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1조4254억원으로 전년(1조5336억원)보다 7.1% 줄었다. 반면 투자손익은 8623억원으로 전년(7617억원)대비 13.2% 증가하며 보험손익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CSM(보험계약마진) 잔액은 지난해 말 1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1조1900억원)보다 0.08% 감소했다. 같은 기간 CSM 전환배수는 12.1배를 기록했다. 전환배수는 계약에서 확보되는 마진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값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지급여력(K-ICS)비율은 237.4%로 전년(248.2%)대비 하락했다. 다만 감독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며 자본 여력 측면에서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대내외 영업환경 악화에도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며 "수익성 중심 전략과 안정적 자산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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