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오스코텍이 자회사 제노스코를 100% 종속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추진하던 정관 변경이 주주 반대에 막혀 무산됐다.
오스코텍은 5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임시 주총)에서 제1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은 발행예정 주식의 총수 변경에 대한 내용으로 기존 발행주식 총수 4000만주를 5000만주로 늘리는 것이 골자다. 오스코텍은 자회사 제노스코의 완전 자회사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해당 안건을 상정했다.
정관 변경을 위해서는 총 주식 수 3분의 1이상 참석, 참석 주식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번 임시 주총의 참여 주식 수는 2345만629주(총 발행주식의 61.5%)로 정족수는 채웠지만 반대표가 45.8%를 기록해 부결됐다.
앞서 오스코텍 소액주주들은 지배력 강화 논란과 김정근 고문 및 특수관계인의 이해충돌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정관 변경을 반대해왔다. 특히 김 고문의 아들인 김성연씨가 제노스코 지분 13%가량 보유했다는 점에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한 결정이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소액주주 지분이 행동주의 플랫폼 '액트'를 통해 결집된 점도 이번 표 대결에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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