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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공신'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재신임 순항
최광석 기자
2025.11.28 07:00:20
글로벌·R&D 성과로 리더십 입증…성장동력 확보 중추 역할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7일 16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올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제공=대웅제약)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를 필두로 박 대표가 맡고 있는 해외사업 부문의 실적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 작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의 임기 만료는 내년 3월29일이다. 1976년생인 박 대표는 서울대에서 제약학과 학사, 의약화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사업개발팀장, 약사팀장, 글로벌사업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5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미국법인장을 맡아 회사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2015년 4월 국내로 복귀한 박 대표는 나보타사업본부장에 선임됐으며 2021년과 2024년 각각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대표는 현재 대웅제약의 글로벌사업과 R&D를 맡고 있으며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창재 대표가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박 대표는 또 대웅제약 계열사인 아피셀테라퓨틱스와 대웅인베스트먼트 대표직도 겸하고 있다. 


2024년 3월 취임 당시 박 대표는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사업 및 글로벌 확장과 더불어 신약·제제·바이오 연구 성과를 극대화해 회사의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아울러 ▲1제품 1조원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기업가치 20조원 달성 등의 청사진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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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취임 이후 회사의 외형과 내실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3년 1조2220억원(별도재무제표 기준)이던 회사 매출은 지난해 1조2654억원으로 3.6%(435억원)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7%(1334억→1638억원) 증가했다.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971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6%(361억원) 늘어난 1580억원을 기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프로필(그래픽=김민영 기자)

회사의 실적 확대는 수출 등 해외사업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대웅제약의 해외매출은 2023년보다 26.6%(406억원) 늘어난 19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3분기까지 1737억원의 실적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22.8%(323억원) 성장했다. 


수출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는 배경은 나보타의 판매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3년 해외에서 1141억원의 실적을 낸 나보타는 지난해 1560억원으로 36.6%(418억원) 성장했으며 올해도 3분기까지 1452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실제 대웅제약은 올 2월 브라질 'Moksha8 Brasil Industria e Comercio de Medicamentos LTDA.'와 1805억원 규모의 나보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다. 


국산 36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또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14일 중남미 8개국(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과 엔블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브라질과 멕시코까지 포함하면 엔블로가 공급되는 중남미 국가만 10개국이다. 


또 현재 임상 중인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을 비롯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비만치료제, 엔블로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적응증 확장 연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미래 캐시카우 후보군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 외에 박 대표의 연임이 점쳐지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간 회사의 전문경영인들이 한 차례 이상 재신임을 받은 전례가 있어서다. 앞서 회사를 이끌었던 윤재춘, 전승호 전 대표의 경우 2018년 선임돼 2021년 재신임을 받았다. 2022년 대표직에 오른 이창재 대표도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시장 한 관계자는 "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글로벌 확장 및 연구 성과 극대화를 통해 회사의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며 "이러한 혁신 전략이 서서히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박 대표의 다음 스텝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박 대표 재신임과 관련해 "아직 논의된 내용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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