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SK그룹이 주최한 'SK AI 서밋 2025'가 4일 폐막하며 8개국 78개 기관, 3만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AI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AI 리더 118명이 연사로 나섰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폭발적인 AI 수요 속에서 효율 경쟁이 핵심"이라며 메모리 증산과 인프라 구축, 적극적 AI 활용을 강조했다. 올해 서밋은 지난해 대비 참가 기관이 44% 증가했으며, 소버린 AI·Agentic AI·제조 AI 등 71개 세션이 진행돼 산업별 AI 전환 전략과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그룹 계열사와 엔비디아, LG AI연구원, 크래프톤 등도 참여해 AI 생태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은 "SK AI 서밋이 K-AI 경쟁력을 세계와 공유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C AI, 인벤·인챈트와 손잡고 'AI 기반 게임 콘텐츠 글로벌 확산' 추진
NC AI가 게임 전문 미디어 플랫폼 인벤, 게임 전문 MCN 기업 인챈트 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술 기반 게임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NC AI와 인벤은 AI 번역·검색 기술을 적용해 인벤 플랫폼 내 다국어 검색, AI 기반 기사 번역, 글로벌 게임 위키 구축 등을 추진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온라인 게임잼 개최도 검토 중이다. 인챈트와는 패션특화 AI·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 아바타와 굿즈 제작, 보이스 자동 더빙 및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창의적인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박규상 인벤 대표는 "AI를 통해 한국 게임 콘텐츠가 전 세계 게이머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2만km '무결점 중계' 도전…밀라노 동계올림픽 대비 총력
LG유플러스가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국내 방송 중계를 위해 2만km 해저케이블 구간에 '무결점 전송 체계'를 구축한다. 회사는 방송중계·IPTV 컨트롤타워인 안양사옥을 중심으로 회선 4원화, 히트리스 프로텍션(Hitless Protection), SRT·MNG 기술을 결합한 3단계 시스템을 마련했다. 밀라노에서 한국으로 이어지는 4개 해저케이블 경로를 확보해 회선 장애 시 즉각 전환이 가능하며, 히트리스 기술을 적용해 끊김 없는 신호 전송을 구현했다. 또 현지 인터넷망에는 SRT 프로토콜을, 비상 상황엔 MNG 장비를 활용한 무선 송출 체계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국제 전송 회선 전 구간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으며, 안양사옥 18명과 밀라노 현지 6명으로 구성된 전담 인력을 투입한다.
◆KT클라우드,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 후원…차세대 플랫폼 'NEXT' 공개
KT클라우드가 4~5일 열린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해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리눅스 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개발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협력과 지식 공유를 이어가는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 처음 한국에서 개최됐다. KT클라우드는 행사에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NEXT'를 공개하며 AI 네이티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안재석 기술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쿠버네티스와 오픈스택을 결합한 'NEXT' 구조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중인 AI 플랫폼 'AI 파운드리(Foundry)'를 소개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스폰서십, 개발자 생태계 조성 활동 '데브렐(Dev Rel)' 성과와 AI 파운드리 기반 미니 챗봇 퀴즈 등 체험 콘텐츠를 운영했다. 안 본부장은 "오픈소스 확산과 상생은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KT클라우드는 기술 기여와 커뮤니티 중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씽크프리, 업무용 AI 플랫폼 '리파인더'에 에이전트 기능 추가
씽크프리가 AI 기반 업무 플랫폼 '리파인더(Refinder)'에 에이전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지식 검색을 넘어 업무 자동화까지 지원한다. 리파인더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을 기반으로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지라, 노션 등 다양한 SaaS 앱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워크플로 설계 없이 채팅창에서 "회의 일정 잡아줘" 같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일정 확인, 생성, 초대 메일 발송 등 업무를 자동 처리할 수 있다. 또 프로젝트 이슈 관리, 문서 작성 등 협업 도구 간 연동 작업도 대화형으로 수행할 수 있다. 워크스페이스 단위 RBAC(권한 기반 접근제어) 구조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AI 지식 검색과 결합해 '정보 탐색→실행'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리파인더는 개인 보조를 넘어 팀과 조직이 함께 활용하는 협업형 AI로, 완전한 AI 자동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해외 로밍 고객에 최대 2만원 혜택 제공
KT가 네이버페이(Npay)와 제휴해 해외 여행객을 위한 로밍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는 5일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해외에서 Npay 해외QR결제로 1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로밍 요금 1만원 청구 할인과 Npay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요금제는 ▲함께 쓰는 로밍 ▲Y함께 쓰는 로밍 ▲중국·일본 알뜰 로밍 등 3종으로,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함께 쓰는 로밍은 최대 5명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Y함께 쓰는 로밍은 만 34세 이하 고객 전용으로 40% 할인된 요금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T닷컴 또는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KT 로밍'을 검색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응모해야 하며, 프로모션은 2026년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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