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이 각 자회사별 전문영역에 최적화된 AI 운영 전략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리딩하는 마케팅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FSN은 크리에이티브, 이미지 및 영상 제작, 콘텐츠 개발 등 브랜드 마케팅 전 과정에 AI를 적극 도입하는 동시에 그룹사 간 협업도 강화하며 AI 기반 광고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광고업계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AI 광고 시장은 연평균 25%씩 성장해 2030년에는 약 822억3000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생산성과 효율성, 창의성을 겸비한 AI 광고는 기존 광고회사들에게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FSN은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데이터 등 기존 핵심 역량에 AI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AI Driven 전략을 전 계열사에서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각 계열사의 업무 성격과 장점에 맞춘 AI 최적화를 통해 빠르게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종합광고회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는 AI 전담 조직 'Aidea Lab.(에이아이디어랩)'을 통해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 중이다. 에이아이디어랩은 고객의 참여 유도부터 공감 형성, 경험 확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AI가 타깃과 반응하도록 설계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관계 형성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사업을 주도하는 부스터즈 또한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TVC, 소셜 콘텐츠 등 대부분의 디지털 광고 소재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파트너 브랜드의 착장 이미지와 모델 이미지도 AI 기반으로 구현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업계 최고 수준의 AI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게 곧 파트너 브랜드의 성과와 효율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서정교·박태순 FSN 공동대표이사는 "AI 기술의 등장과 빠른 확대는 위기가 아닌 가장 큰 기회라 본다"며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노하우에 AI를 정교하게 결합하고 각 자회사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 전략으로 AI시대를 리딩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콘텐츠 산업 전반의 판을 바꾸는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광고주와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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