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한국콜마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뷰티 호황에 따른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 자회사 HK이노엔의 안정적 실적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7224억원, 영업이익 239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6%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83억원으로 34.3% 증가했다.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며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성장 흐름이 연간 실적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830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스킨케어 브랜드의 해외 수출 호조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K-뷰티 수출 호황을 지목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K-뷰티 수출액은 114억달러, 한화 약 16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가 ODM 기업인 한국콜마의 수주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자회사 HK이노엔도 실적 견인에 일조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외형과 내실을 모두 개선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 호황에 따른 고객사와의 동반성장과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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