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달바글로벌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결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연매출 7000억원 돌파 및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 등의 목표도 제시했다.
달바글로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5198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8.2%, 영업이익은 69.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3% 늘었다.
회사의 호실적은 해외 매출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3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성장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약 66%로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635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8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9%를 기록했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가 집중된 4분기 성수기 동안 주력 제품들의 주요 해외 온라인 채널 판매 랭킹이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와 유럽 오프라인 진출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고, 지난해 12월 말부터 북미 코스트코 150개 매장과 얼타 전 매장 1500개점에서 미스트 및 톤업 선크림 등의 주력 제품 판매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북미 지역 오프라인 점포 수를 약 3000개까지 확대하고, 해당 권역 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전사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률 21%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해외 매출 비중을 70%, B2B 비중을 40%까지 확대해 수익성과 사업 구조의 균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뷰티 디바이스, 비타 토닝, 퍼스널 케어 등 제3의 히어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달바 시그니처' 강화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인도·중동·남미 등 3개 신규 시장에서 현지 채용과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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