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사업 선방과 국내사업의 효율화 작업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4조2528억원, 영업이익 335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5%, 52.3% 증가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473억원으로 58.9% 감소했다.
국내사업의 경우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에서 판매 호조가 일어나며 매출이 증가했고 원가구조 개선으로 수익성 방어에도 성공했다. 국내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275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49억원으로 소폭(2%) 하락했다.
해외사업은 에스트라, 한율 등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9091억원, 영업이익은 2배 뛴 2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보면 미주에서는 라네즈 립·스킨케어 제품의 인기와 에스트라·한율 등 신규 브랜드 론칭, 코스알엑스 더 펩타이드 스킨케어 제품 성과 등을 바탕으로 매출이 20% 증가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라네즈·이니스프리 고객 접점 확대와 코스알엑스의 4분기 반등으로 42% 매출 성장했다.
중화권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했고 일본과 APAC 시장에서도 라네즈와 더마(일리윤·에스트라), 헤어(미쟝센) 카테고리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핵심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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