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GC녹십자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에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전신 투여로는 제한이 있었던 중추신경계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헌터증후군 환자의 약 70%는 중추신경계 손상이 동반되는 중증 환자로 질환이 진행될수록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기대 수명도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헌터라제 ICV는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 헤파란 황산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환자의 지적·신체적 발달 수준을 평가하는 발달 연령이 개선되거나 안정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 5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헤파란 황산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됐고 인지 기능 퇴행이 지연되거나 인지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터라제 ICV는 현재 일본과 러시아에서 상업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회사는 향후 동남아 및 중동·중남미 지역으로 허가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바이오사시언스, '한국형 100일 미션' 모의훈련 참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질병관리청 주관 '한국형 100일 미션' 도상훈련에 민간 부문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백신 개발·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가상 시나리오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리처드 해쳇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최고경영자(CEO)와 질병관리청, 식약처, 국제백신연구소(IVI) 관계자 등 글로벌 보건안보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100일 미션은 신종 감염병 발생 후 100일 이내에 백신 등 핵심 대응 수단을 개발·공급해 보건·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글로벌 보건안보 이니셔티브다. 회사는 광범위한 범용성을 지닌 코로나 백신 개발을 비롯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확보, 차기 팬데믹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 등을 추진하며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백신 연구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펜데믹 상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파트너사와 전략회의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나이티드제약)이 현지 파트너사 '바이오남'과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사는 기존 주력 품목의 판매 실적을 점검하고 항후 중장기적 성장 전략과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바이오남을 통해 멀티비타민 제품인 '홈타민진생'과 항암제 등을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2026년까지 항암제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홈타민을 포함한 일반의약품 매출을 5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이를 위해 현지 의료진 대상 학술 마케팅 강화와 유통 채널 확대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암제 수출에 관해서는 기존 제품군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 카보티놀주를 포함한 신규 항암제 3종의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항암제 제품들은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충족하는 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신공장에서 제조돼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안정적인 공급 및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베트남 의약품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지노믹스, 지식재산처 방문 간담회 진행
알지노믹스가 지식재산처 방문 간담회에서 첨단바이오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 현황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지식재산처의 '지식재산-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해 특허 전략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승격한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첨단바이오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알지노믹스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리보핵산(RNA) 치환효소'와 '원형 RNA' 플랫폼에 대해 국내외 73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의 특허 전략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장독점권을 선점하는 'IP-R&D 연계 전략'을 구축하는데 집중됐으며 질환의 원인 RNA를 정상 RNA로 치환하는 각 파이프라인에 대해 국제특허(PCT) 출원 및 넓은 범위의 권리를 확보해 왔다.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의 물질특허는 한국을 포함한 해외 주요 4개국에 출원돼 한국·미국·일본에서 등록된 상태다. 알츠하이머 및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특허도 미국을 포함한 해외 주요국가에 등록 완료 및 출원 진행 중이다. 회사는 지식재산권 기반의 R&D를 통해 전략적 특허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청구성심병원, AI 기반 모니터링 '씽크' 도입"
대웅제약은 청구성심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도입해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씽크는 환자의 생체 신호와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병동 전체 환자 상태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씽크 도입을 통해 의료진은 병상마다 직접 이동해 활력징후를 측정하지 않더라도 간호사 스테이션 등 병실 바깥에서 여러 환자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환자 상태에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의료진에게 즉각적인 알림이 전달돼 일반 병동 환경에서도 보다 빠르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더불어 환자의 입장에서도 별도의 조작 없이 병상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지속적인 상태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입원 중 불안감이 줄어들고 보호자 역시 환자 안전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의료진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활력징후 확인 업무가 크게 줄어 추가적인 케어와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환자에게 의료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청구성심병원과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미래 의료 환경이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HK이노엔, '2025 준법경영 리더스 어워즈' 대상 수상
HK이노엔이 한국준법진흥원(KCI) 주관 '2025 준법경영 리더스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KCI는 국내 ISO 인증기관 중 하나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을 중심으로 적격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윤리적 가치를 기업문화로 자리 잡게 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준법경영 운영 수준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했다. 회사는 대상을 수상하며 준법경영 조직문화 기반의 리스크 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HK이노엔은 ▲업무 특성별 리스크 평가 및 분석 ▲자체 리스크 평가 전산화 플랫폼(ISOM, OnBuddy) 도입 ▲임직원 준법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준법경영 조직문화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트룩시마 류마티스내과 심포지엄' 개최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트룩시마 류마티스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호산구 육아종증 다발혈관염과 다발성 근염 및 피부근염의 급여 기준 확대 내용을 공유하고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유효성 및 안전성 관련 임상적 근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혈관염을 주제로 한양의대 최찬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먼저 김현숙 순천향의대 교수가 자가면역 류마티스 질환에서 B세포의 병태생리적 기전과 이에 따른 B세포 치료의 유효성을 소개했다. 이어 리툭시맙 처방이 필요함에도 급여 적용이 되지 않는 질환을 중심으로 리툭시맙 급여 확대 필요성을 의료진에게 설명했다. 이상원 연세의대 교수는 항호중구세포질항체(ANCA) 혈관염 치료에서 최신 지견 및 트룩시마의 임상적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이은영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근염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어 이연아 경희의대 교수가 근염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며 근염 치료 과정에서 리툭시맙 사용의 유효성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요양급여 확대로 트룩시마의 처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피부 건조증치료제 '노드나라액' 출시
동아제약이 피부 건조증치료제 '노드라나액'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노드라나액은 건조해진 피부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헤파리노이드,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알란토인 3중 복합 처방의 트리플 작용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회사는 노드라나액이 5중 보습 성분인 덱스판테놀, 히알루론산, 쉐어버터, 스쿠알란, 천연병풀향을 첨가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 흡수가 빠른 세럼 제형으로 건조한 얼굴과 몸 부위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상처나 자극 부위를 제외하고 아침, 저녁 세안 및 기초 케어 후 1일 1회 이상 적당량을 건조한 부위에 도포하면 된다. 피부 건조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드라나액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엔셀 "EN001, 美서 DMD 적응증 희귀의약품 지정"
이엔셀은 동종 탯줄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 후보물질 'EN0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듀센 근이영양증(DMD) 적응증으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추가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앞서 '샤르코-마리-투스 병(CMT)'으로 ODD를 획득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EN001은 동종 탯줄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로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인 'ENCT(ENCell Technology)'를 적용해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항염증 및 조직 재생 관련 인자 분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작용 기전은 말초신경 손상 회복뿐 아니라 근육 조직의 염증 조절과 기능 보존 측면에서도 치료 잠재력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 ODD 제도는 ▲시판 허가 후 7년간의 시장 독점권 ▲임상 비용 세액 공제 ▲신속 심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혁신 신약의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DMD ODD 추가 지정의 경우 EN001이 희귀질환 영역에서 임상·규제적 신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근감소증 등 대규모 근육 질환으로 확장 적용하는 'Orphan to Broad' 전략을 병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향후 임상 개발 가속화와 함께 가시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가족제대혈 누적 보관 33만명 돌파 이벤트' 진행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은행 브랜드 '셀트리'가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 33만명 돌파를 기념해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 제대혈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영상 공유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셀트리 제대혈은행 25주년을 맞이해 공개된 제대혈 홍보대사 캠페인 영상(AI도 모르는 진짜 제대혈 스토리)을 중심으로 오는 3월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회사는 해당 영상 공개 이후 임산부와 가족들 사이에서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5개월간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제대혈을 직접 경험한 산부인과 전문의·소아과 전문의·간호사·제대혈 이식가족의 4인의 홍보대사가 참여해 제대혈의 치료적 효용 가치와 실제 이식 사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홍보대사 4인이 경험한 '진짜 제대혈 스토리' 영상을 시청한 후 카카오톡을 통해 주변 예비 맘이나 지인에게 공유하고 경품에 응모하면 된다.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제대혈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대혈 평생보관 서비스 무상보관 혜택과 출산선물세트 등 실질적인 육아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셀트리는 '스스로 치유하는 힘, 제대혈'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제대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사후관리 컨설팅 진행
GC녹십자의료재단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사후관리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GC녹십자의료재단-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이 진행한 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사후관리로 2025년 감염병전문가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연수내용 현업적용도 평가를 통해 사업효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캄보디아 Preah Kossamak 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학·미생물학·감염 및 기생충 질환 전문 의료센터 및 바이러스 전문병원(RIV) 등 현지기관을 방문해 액션플랜 내 개선점 및 보완점을 파악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과정 수료 연수생 10인이 귀국 이후 관련 의료진과 기관장을 대상으로 부서 회의 및 소규모 공유 세션을 통해 연수 내용을 공유했다. 1차 사후관리는 4월까지 현장컨설팅과 비대면 컨설팅이 병행돼 추진되며 연수생별 연수 이후 활동 현황을 파악하고 소속기관의 조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테마, 'M&A 베테랑' 이인덕 부사장 영입
제테마가 경영 총괄 및 전략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이인덕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전략 기획, 경영 관리, 인수합병(M&A)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MIS 학사와 MBA를 마친 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메릴린치 등 글로벌 금융권에서 실무 감각을 익혔다. 이후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동화약품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전략 및 해외 사업 부문을 두루 거치며 기업의 외형 성장을 주도해 왔다. 특히 그가 지금까지 체결한 M&A, 합작법인(JV), 파트너십의 전체 규모가 약 2조원에 달해 '전략적 성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과거 LG생활건강 NBD팀장 재직 시절, 더페이스샵, 차앤박 화장품, 보브 화장품 등 굵직한 인수를 성공시키며 화장품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의 긴자 스테파니와 에버라이프 인수를 통해 글로벌 채널 확보에도 탁월한 능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제테마는 이번 인사로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과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