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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30%↑·자산 5조 돌파…iM캐피탈 '레벨업'
박관훈 기자
2026.05.08 08:20:16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 본격화…그룹 내 비은행 비중 확대 견인
이 기사는 2026년 05월 07일 06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딜사이트 오현영 기자)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iM캐피탈이 당기순이익과 자산 규모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수익성과 외형 성장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건전성 지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iM금융그룹의 비은행 강화 전략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충당금 부담 확대와 그룹 자본 여력 제약은 향후 성장의 변수로 지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iM캐피탈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147억원) 대비 3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183억원) 대비 확대됐고, 총영업이익도 557억원으로 26.0% 늘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9.07%를 기록하며 2024년 5.11%, 2025년 7.70% 이후 단계적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이자이익 기반 확대와 함께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1분기 말 영업자산은 5조4911억원으로 자동차금융(35.4%)·기업금융(29.4%)·소매금융(25.4%)·커머셜금융(9.8%)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동차금융 자산은 지난해 4분기 1조6883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3001억원으로 36.2% 증가하며 외형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총여신 규모는 지난해 4분기 4조6011억원에서 올해 1분기 5조480억원으로 늘어나며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총자산 역시 5조8269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2351억원) 대비 37.6% 증가해 외형 성장 속도가 한층 가팔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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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캐피탈의 성장세는 그룹 내 비은행 비중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iM금융그룹의 비은행 수익 비중은 올해 1분기 34.0%로 2024년 1분기(15.5%)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30.3%)와 비교해도 확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그룹 전체 순이익이 1545억원으로 전년 동기(1543억원)와 유사한 수준에 머문 가운데, iM캐피탈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가 이익 방어 및 성장의 실질적인 축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iM라이프의 당기순이익도 165억원으로 63.4%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 흐름을 보였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해 1분기 3.85%에서 올해 1분기 1.92%로 하락했고, 연체율도 3.98%에서 1.88%로 2%포인트 이상 개선됐다. 충당금적립률은 86.0%에서 102.0%로 상승하며 100%를 상회하는 손실흡수력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박병수 iM금융지주 부사장(CRO)은 2026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캐피탈도 크레딧 코스트가 줄고 있다"며 "연내 목표 범위 내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충당금 부담 확대는 변수로 남는다. 올해 1분기 충당금전입액은 213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57억원) 대비 273.7% 급증했다. 전년 동기(155억원)와 비교해도 37.4%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손비용률도 전 분기 1.11%에서 1.66%로 상승했다. 자산 성장에 따른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지만, 비용 부담이 구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자본 여력 역시 중장기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iM금융의 CET1(보통주자본) 비율은 올해 1분기 기준 11.99%로 전 분기(12.11%)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증권·캐피탈 등 전 계열사에서 위험가중자산(RWA)이 동시에 증가한 영향이다.


천병규 iM금융 부사장(CFO)은 "자본비율이 충분히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단기적으로는 보통주 자본 확충보다 신종자본증권 등을 활용해 레버리지 비율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융권 관계자는 "자산 성장과 안정적인 건전성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iM캐피탈의 올해 실적 전망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충당금 급증이 일시적 요인인지, 자산 확대에 따른 구조적 부실 누적의 전조인지 향후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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