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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기여도 34%…iM금융, 1Q 순익 1545억
한진리 기자
2026.04.28 16:37:17
대출 확대에 이자·비이자 동반 성장…자사주 소각 카드 '만지작'
iM금융그룹 사옥. (출처=iM금융)

[딜사이트 한진리 기자] iM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5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수익 창출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대출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더해 수수료 기반 비이자이익이 동반 성장하면서 이익 구조 다변화가 진전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iM금융은 올해 1분기 지배지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8.3% 늘었다. 특히 시중은행 전환 이후 영업기반 확대와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대출자산을 적극적으로 성장시킨 결과,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는 게 iM금융 측의 설명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06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3.6%, 1.2% 성장하며 총 원화대출금이 2.7% 증가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0.86%,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83%로 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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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계열사인 iM증권과 iM라이프, iM캐피탈은 각각 217억원, 165억원, 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 비중은 2024년 1분기 15.5%에서 2025년 1분기 30.3%, 올해 34%까지 확대되며 그룹 내 포트폴리오 균형이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 외형 성장보다는 증권·보험·여전 계열사를 축으로 한 비이자이익 기반 강화 전략이 점차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해 사명을 iM금융으로 변경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재정비한 점도 이 같은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밸류업 계획과 관련해 iM금융 그룹재무총괄 천병규 부사장(CFO)은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원 규모의 감액배당(비과세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올해는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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