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51.7%,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39.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7.7%가 득표할 것으로 집계됐다.
3일 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0% 이상 과반 득표할 것으로 분석됐다. 출구조사 대로라면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
역대 대선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은 2012년 치러진 18대 대선 박근혜 대통령의 51.55%다. 이재명 후보가 이를 넘어설 수 있을 지도 관전포인트다.
이번 21대 대선 투표율은 오후 7시 기준 77.8%를 기록했다. 2022년 20대 대선 최종투표율(77.1%)보다 0.7%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정께부터 드러날 예정이다. 최종 투표율과 투표소별 개표 진행 상황, 후보자 간 접전 여부 등에 따라 개표 결과 시간에 차이가 생길 여지는 있다.
최종 투표 결과 집계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오전 전체 회의에서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는 순간 5년 임기가 즉시 시작된다.
이번 취임식은 취임선서식 위주로 간소하게 치를 가능성이 높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전례에 따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 행사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