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영업 공백과 고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영업이익이 70% 넘게 줄었고 당기순손실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명품관 리뉴얼과 식음료(F&B) 부문 성과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는 1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9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7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5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수익 악화 원인으로는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 리뉴얼에 따른 일시적 영업 공백과 고가 소비 둔화가 지목된다. 한화갤러리아는 2024년 하반기부터 WEST관을 중심으로 명품 브랜드 강화, 공간 재배치,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둔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성장 정체에 대응해 F&B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는 '파이브가이즈', '벤슨'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외형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수익 부진은 점포 리뉴얼 작업으로 인한 영업 공백과 명품 수요 둔화가 영향을 끼쳤다"며 "리뉴얼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백화점 매출 회복과 함께 F&B 부문에서도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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