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건혁 기자] KB국민은행은 7억 달러(약 1조68억원)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행한 글로벌 채권은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3년 만기 4억달러, 5년 만기 3억달러로 구성됐다. 3년 만기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77.5bp를 가산한 4.495%, 5년 만기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82.5bp를 더한 4.677%로 확정됐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글로벌 채권 발행시보다 두 배가 넘는 312개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해 91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3년 만기·5년 만기에 대한 가산금리를 모두 제시금리 대비 42.5bp 줄였다.
특히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와 시장 선호도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신규 채권 발행이 급감했고 국내 발행기관의 외화 신규 발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KB국민은행 채권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채권 발행은 KB국민은행이 한국 대표 발행사로 확고한 입지를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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