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디렉터스테크가 보유한 기술은 생성형 인공지능(AI)와 3D 전문성을 결합한 것으로 이 두 영역은 각각의 고유한 전문지식을 요구합니다. 특히 고품질 3D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대부분 AI 모델을 학습시킬 때 큰 도전 과제가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동안 축적한 방대한 3D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고급 AI 학습 방법론을 통해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결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모건 마오 디렉터스테크 글로벌 대표)
모건 마오 디렉터스테크 글로벌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정헌빌딩 4층 비트나인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디렉터스테크의 AI 광고 제작 기술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 영상제작 솔루션과 관련해 단순한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저희의 혁신적인 AI와 3D 솔루션은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요소"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영상 제작 방식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영상의 이야기와 화풍, 화질 등을 입력하기만 해도 한 편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AI 연구소 '미드저니'와 '런웨이', 영국 소재 AI 개발사 '스태빌리티AI' 등이 앞다퉈 동영상 생성 AI 모델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디렉터스테크도 마찬가지다. 다만 디렉터스테크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게 마오 대표의 설명이다.
AI 영상 제작에 대한 마오 대표의 접근 방식이 남다른 것은 그의 과거 이력과도 무관치 않다. 마오 대표는 2013년 '베스트핏 컨설팅', 2016년 'D1M', 2021년 '1 업디지털' 등을 잇달아 세우면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대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는 "연쇄 창업가로서 제가 설립한 모든 사업은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하여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생성형 AI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이 기술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보았고 AI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인재들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마오 대표는 동영상 생성 AI 모델 개발사 '스카이웍스'의 대표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스카이웍스는 디렉터스테크가 경쟁력 확대 차원에서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이다. 디렉터스테크에 따르면 스카이웍스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술박람회 '비바테크놀러지(이하 비바테크)'에서 89개국 1565개사와의 기술 경쟁을 끝에 LVMH혁신상(대상)을 수상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500여개의 혁신 회사들 중 1등을 수상했다는 것은 세계 최대 커머셜 기업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전략을 지속해서 개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목표는 글로벌 AI 영상 제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라며 "먼저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후, 대중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대중 시장은 또 다른 기회이며, 저희가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인터뷰에 나섰던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는 "미드저니, 런웨이, 스태빌리티AI 등 피어그룹들은 창작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아직 수익화 모델이 갖추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톱 티어 기업들 모두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수익을 낸다면 시장 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톱 3 안에 이름을 최대한 빨리 올리고자 하고 있고 이는 굉장히 빠른 시일 내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