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연 기자] 위메이드가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미르' 라이선스 매출에 힘입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미르 IP를 활용한 신작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44억원으로 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58억원으로 5%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미르' IP 라이선스의 매출 호조를 지목했다. 미르 IP의 모태가 된 '미르의 전설'은 1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시리즈로 제작돼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최근 공개한 게임 프리뷰 영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블록체인 신사업에도 집중해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편한 바 있다. 이용자 간 활발한 소통을 지원해 플랫폼 가치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90억원, 영업손실 21억원, 당기순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미르 IP를 활용한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등 신작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위메이드맥스는 현재 약 10종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고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 등 중장기적인 미래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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