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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3년 만에 디자인·성능 확 바꼈다
이솜이 기자
2024.11.05 08:30:24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격…"준중형 SUV 1위 자리 지킬 것"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5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기아가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 5세대를 출시한 지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스포티지'를 내놨다. 신차에 버금가는 변화를 준 더 뉴 스포티지를 앞세워 준중형 SUV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 '울프 그레이' 등 신규 색상 추가…'주행감 고려' 8단 자동 변속기 적용


기아는 4일 서울 성동구 'XYZ SEOUL'에서 더 뉴 스포티지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해 더 뉴 스포티지 프로젝트를 담당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정 부사장은 "더 뉴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디자인 진화와 함께 가솔린 8단 변속기를 새롭게 도입하고 2세대 고속도로 주행 보조시스템을 통해 주행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였다"며 "운전석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올 12.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부터 세심하게 적용한 첨단 안전 사양에 이르기까지 운전자 중심의 프리미엄 경험을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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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더 뉴 스포티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에 집중했다. 외장 색상으로 '울프 그레이'와 '헤리티지 블루'를 추가했으며 내장은 '라운지 브라운' 색상을 신규로 운영한다. 콘솔 상단부에서는 지문인식 신기능을 제공하고자 차량 제어 버튼 레이아웃이 변경됐다. 지문인식은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도 차량을 조작하도록 돕는다.


더 뉴 스포티지 모델이 전시돼 있다. (사진=딜사이트)

이승훈 기아 넥스트내장DeX팀 팀장은 '울프 그레이는 은은하고 섬세한 입자감에 그레이 색상이 모던한 이미지를 더해주고 솔리드한 저채도 색상의 헤리티지 블루는 더 뉴 스포티지의 세련된 외관을 돋보이게 해준다"면서 "버튼 레이아웃의 경우 기존 스포티지 콘솔 상단부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하되 사용성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의 디자인만큼이나 주행성능에도 신경 썼다. 우선 1.6리터(ℓ) 가솔린 터보 모델에 7단 DCT 변속기 대신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이 신규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은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센서로 감지한 선행 차량과의 거리 및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적정 수준으로 자동 감속하는 기능이다.


손용준 기아 국내상품1팀 팀장은 "국내 소비자들은 연비보다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는 변속감을 선호한다는 판단 하에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면서 "자동변속기는 DCT 대비 연비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대한 신기술들을 적용해 연비 수치나 효율을 기존차와 동일하게 맞추게끔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 프리미엄 디자인 'X-라인 트림' 구성…이색 브랜드 협업 마케팅 전개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야심차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스포티지는 1993년 국내 출시 이후 5세대까지 진화해온 것은 물론 준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티지는 기아 차종 중 해외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이기도 하다.


더 뉴 스포티지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최고 출력 180마력(PS)·최대 토크 27.0kgf·m를 확보했다. 복합연비는 17인치(휠) 이륜구동(2WD)·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12.3km/ℓ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4685mm, 1865mm로 전고는 1660mm에 이른다.


더 뉴 스포티지 내부. (사진=딜사이트)

상품성 개선 차원에서 편의·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과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기능이 대표적이다. 국내에 출시된 기아 모델 중 처음으로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도 탑재했다.


디자인 요소를 차별화한 'X-라인' 트림도 운영한다. 해당 트림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엠블럼 ▲블랙 색상 도어 사이드실 몰딩·가니쉬 ▲전용 19인치 디자인 휠 등이 적용됐다. '정글 우드 그린'과 '쉐도우 매트 그레이' 외관 색상은 X-라인 전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를 알리기 위한 이색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오는 7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 기획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달 중순부터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쇼룸을 열고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 뉴 스포티지. (사진=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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