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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기차, 우물안 개구리…글로벌 시장 영향력 미미"
범찬희 기자
2024.09.12 06:00:18
BYD 등 내수 비중 90%…EU 관세율 38%p 인상 임박, 점유율 확대 제동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1일 17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BYD 홈페이지)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BYD로 대표되는 중국발(發) 전기차 공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전기차의 판매 대부분이 자국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주요 해외 시장인 유럽에서는 관세 장벽이 높아져 수출 확대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점쳐져서다.


홍세진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11일 열린 '중국 공급과잉 심화와 크레딧 리스크' 세미나에서 "북미와 한국 내 중국 전기차의 경쟁 지위가 열위하고, 유럽에서는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이 상향되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을 제외한 중국 전기차의 글로벌 점유율은 지난 2022년 7%에서 올해 14%까지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점유율이 12%에서 10%로 소폭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톱3 제조사(BYD·지리·상하이)의 합산 판매실적이 30만대에 근접한 것과 달리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판매고는 20만대에도 못 미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내수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전기차 캐즘 국면에서 중국 전기차의 위세가 커지고 있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여전히 중국 전기차 판매의 90%가 자국에서 일어나고 있을 만큼 내수 의존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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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이스신용평가)

홍 연구원은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분야에서 수입차에 밀린다고 보고 자국민들에게 전기차 중심의 판매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경쟁 강도가 높고 판매 단가가 낮은 내수 위주의 판매가 이뤄진 탓에 판매량 증대에도 영업 실적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중국 3사의 합산 EBIT(에빗)이 5조원에 그친 것과 달리 현대차·기아는 15조원에 근접한 실적을 보였다.


무엇보다 중국 전기차의 입지가 커지고 있는 유럽에서 비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수출에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은 중국 전기차의 침투에 대응하고자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48%까지 상향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은 올해 11월 EU 27개국의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홍 연구원은 "유럽 완성차 회사들의 전동화 전환이 더딘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의 유럽 내 점유율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며 "하지만 관세율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중국 전기차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제동이 걸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북미, 한국을 제외한 일부 신흥국에서 중국 전기차의 점유율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 신흥국 지역의 전기차 규모가 미비한 터라 전체 글로벌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기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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