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호주 리튬 광산 대규모 투자
[딜사이트 이호정, 최유라, 박민규, 송한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호주 리튬 광산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의 펀더멘탈을 더욱 강화한다. LG엔솔은 호주 리튬 광산업체 라이온타운과 대규모 리튬 정광 공급 및 전환사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원자재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원료가 된다. LG엔솔은 이번 계약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15년 간 총 175만톤(t)의 리튬 정광을 추가 공급받을 계획이다. 이는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500만대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전량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아울러 약 3450억원의 라이온타운 전환사채 투자 계약도 이루어졌다. 라이온타운은 호주 증시(ASX) 상장 회사로 시총은 약 2조원에 이른다. 약 540만t 규모의 고품질 리튬이 매장돼 자원 가치가 높은 곳으로 알려진 호주 서남부 캐슬린 밸리(Kathleen Valley) 광산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 리튬 생산에 들어간다. 이번 구매 및 투자 계약을 통해 LG엔솔은 핵심 원재료 공급망을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도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는 핵심 광물 및 원재료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LG화학,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화학이 파트너십을 통한 넷제로 실현 노력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넷제로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LG화학의 지속가능 전략과 실행들을 소개했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ENI) 그룹과 폐식용유 활용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공장 설립 ▲GS칼텍스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시제품 생산 ▲ 미국 GM과 2035년까지 25조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 등의 산업 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LG화학은 2026년까지 사업에서 직ᆞ간접적(Scope 1, 2)으로 배출되는 탄소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사업 전체의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배출량(Scope 3)까지 산출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명품 함정 3형제 림팩 출동
한화오션은 지난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하와이 일대에서 열리는 림팩 훈련에 대한민국 해군의 환태평양훈련전대 소속으로 KDX-III '율곡이이함', KDX-II '충무공이순신함', 1,800톤급 장보고-II 잠수함인 '이범석함'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3척은 모두 한화오션이 건조·인도했다. 이 함정들은 이번 림팩 훈련에서 함대공미사일 SM-2 발사 등과 같은 대공전 외에 대함전, 대잠전, 자유공방전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림팩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29개국의 수상함 40척, 잠수함 3척, 항공기 150여대 및 병력 2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이번 림팩에 참가한 '함정 3형제'가 보여줄 뛰어난 역량이 해외 함정 수출은 물론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액화·저장설비 완공
삼성중공업이 1일 목포 한국메이트 조선소에서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과 공동 개발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액화·저장설비(OCCS)'의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액화하여 안전하게 저장하고 재활용하는 OCCS는 조선·해운업계의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OCCS는 시간당 1톤, 하루 24톤의 이산화탄소를 선박에서 포집, 액화,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다. 앞서 지난해 4월 삼성중공업 등 4개사가 결성한 공동 워킹 그룹은 '선박용 탄소포집 시스템 실증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세설계, 기술 유효성 평가 등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실증을 통해 4개사는 ▲이산화탄소 포집·액화성능 검증 ▲해상 실운전 데이터 확보 ▲OCCS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공동연구에서 확보한 기술을 향후 자체 건조 하는 대형선에 OCCS를 적용하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제3기 커리어챌리지 장학생 30명 선발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제3기 커리어챌린지 장학생 30명을 선발하고 서울 합정동 세아타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커리어챌린지 장학사업은 창업에 꿈을 가진 대학생이 창업 준비과정에 요구되는 다양한 활동을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커리어 챌린지 장학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창업활동 수행 계획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선발 순위에 따라 1인당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고, 창업 활동 수행을 위한 지원과 함께 장학생 캠프, 장학생 교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커리어 챌린지 프로그램 종료 후 수행 성과에 대한 컨테스트를 개최하고 추가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LIG넥스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추진 현황 및 주요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영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LIG넥스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에 기반한 6대 핵심이슈 도출 및 대응전략 수립 ▲ESG 활동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ESG 경영의 필요성 및 실천 의지 등을 주제로 LIG넥스원 이사회의 인터뷰를 담아내 보고서의 진정성을 더했다. LIG넥스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첫 발간을 계기로 ESG 경영 내재화를 실현하는 가운데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IG넥스원은 사외이사 중심의 ESG 위원회를 기반으로 방위산업에 특화된 정책 및 과제를 수립·추진해 왔다. 지난 6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주관하는 2024 ESG 평가에서 방산업계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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