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농협중앙회
LX인터, 신용등급 상향 조건 '종합상사 이미지 탈피'
이세정 기자
2024.06.17 06:25:12
트레이딩 본업, 실적 변동 대응력 낮아…신사업 안착시 재무체력 강화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4일 15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LX인터내셔널 홈페이지)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전통 종합상사에서 벗어나기 위한 체질 개선 작업을 수행 중인 가운데 신사업 조기 안착의 필요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LX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 상향 조건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외부 변수 대응력 강화를 꼽고 있어서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최근 정기평가로 LX인터내셔널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등급 변동 요인을 재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신용등급 상향 요인으로 ▲LG그룹과 영업적 긴밀성 유지되는 가운데 자체사업 경쟁력 강화 ▲연결기준 '조정EBITDA+배당금수입, 2개년평균' 지표 5000억원 이상 유지 ▲연결기준 '순차입금/(조정EBITDA+배당금수입, 2개년평균)/ 지표 2배 미만 지속 총 3가지를 제시했다.


한신평이 새롭게 내놓은 상향 트리거는 4가지인데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자원가격 등 외부 변수 변동 흡수가 추가됐다. 또 조정EBITDA+배당금수입 대비 순차입금 비율 대신 총자산이익률(ROA)을 따져보기로 하면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총자산' 지표 8.0% 이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지가 포함됐다.

관련기사 more
LX인터, 3Q 영업익 143%↑…어닝 서프라이즈 LX인터, 2Q 영업익 1296억…트레이딩 사업 호조 LX홀딩스, 두 번째 그룹 통합 'ESG 보고서' 발간 LX인터‧판토스, 인니 니켈 사업 '각자도생' 눈길

하향 변동 요인도 일부 수정됐는데, ▲연결기준 '조정EBITDA+배당금수입, 2개년평균' 지표 1000억원 미만에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총자산' 지표 2.0% 미만으로 바뀌었다.



한신평이 LX인터내셔널의 등급 변경 요건을 수정한 배경으로는 사업다각화를 꼽을 수 있다. 비상사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상황에서 상사 중심 사업구조와 영업 규모를 기반으로 설정된 지표를 유지할 설득력이 약화돼서다.


예컨대 단순 중개업인 상사업은 이익창출력이 제한적이다 보니 실제 벌어드리는 이익 대비 채무 비중을 뜻하는 순차입금/조정EBITDA 비율로 재무 상태를 판단한다. 하지만 LX인터내셔널의 수익 구조는 공격적인 신사업 진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과 2023년 각각 포승그린파워와 LX글라스(옛 한국유리공업) 등을 인수했고, 니켈 광산을 취득하며 이차전지 핵심 광물과 소재 분야 투자를 단행했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ROA는 총자산을 순이익으로 나눠 계산하는데,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경영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한다. LX인터내셔널의 신사업이 안착된다면, 본업인 상사업이 불황기를 맞더라도 이익 순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재무 체력을 자연스럽게 강화할 수 있다.


LX인터내셔널이 품은 두 회사는 모기업 외형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 포승그린파워는 올 1분기 매출 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LX글라스는 매출이 17.7% 늘어난 925억원으로 나타났다.


NICE신용평가(나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도 LX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A-/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두 평사는 사업 다각화에 따른 LX인터내셔널의 경쟁력 향상을 신용등급 변동의 주요 정성평가 요인으로 제시했다. 


나신평 측은 "LX인터내셔널의 경우 개별 사업으로 보면 사업 변동성이 높지만, 다변화된 취급 품목과 무역사업 외 물류서비스,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이라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사업 위험을 일정 수준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광물 및 소재 등 전략 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인수한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을 향후 확고한 수익원과 포트폴리오 전환의 디딤돌로 삼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략 지역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지역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신한금융지주3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금융 vs 법률 vs 회계자문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