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올 2분기 트레이딩 사업 호조와 우호적인 영업 환경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LX인터내셔널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736억원, 영업이익 129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 늘었고, 영업이익은 0.3% 증가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56.9% 급등한 1131억원으로 집계됐다.
각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면, 주력인 트레이딩·신성장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9.8% 성장한 1조884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8% 확대된 405억원이었다. 물량 증가와 LCD패널 판가 상승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로 풀이된다.
물류 부문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 44.7%씩 확대된 1조9083억원과 563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상 운임이 상승하고 물동량 자체가 늘어난 점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자원 부문은 시황 하락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보다 소폭 위축됐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탄, 금속 등 자원 시황의 하향 안정화 추세에도 자산 원가 절감 및 트레이딩 수익 극대화 노력과 해상 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자원 시황 변동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이익 체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인터내셔널은 석탄, 팜,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자원 포트폴리오 다각화, 지역 다변화 등 신규 수익원 육성을 가속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 초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을 디딤돌 삼아 사업 밸류체인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광산, 제련소 등 추가 자산 확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니켈 외에도 구리, 규사 등 미래 유망광물로 자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다변화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 중인 인도 등 유망 지역에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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