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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추가 기술수출 임박했나
최광석 기자
2024.06.13 06:00:20
전태연 부사장 "MSD급 다국적 제약사 7곳과 미팅…SC제형이 대세"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3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알테오젠의 추가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맺은 물질이전계약(MTA)과 관련해 제형 테스트가 막바지에 도달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조만간 새로운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서 본지와 만나 기술수출 및 임상 진행 현황을 설명하며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논의를 하고 있으며 그 중 3~4곳과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한 피하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하이브로자임'을 개발해 현재까지 총 4개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수출을 체결했다. 다수 글로벌 회사들과 MTA를 맺고 타당성 조사를 수행 중이다. 


알테오젠은 올해 2월 MSD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독점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금 200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파트너사와 체결한 기술용역 330만달러를 매출로 인식했다. 특히 MSD와의 계약은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 조건 달성 후 모든 금액을 수취한 이후에도 정해진 비율에 맞춰 로열티를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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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사장은 "바이오USA 행사기간 중 50여 곳의 회사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 중 MSD 규모의 다국적 제약사는 총 7곳"이라며 "대부분 피하주사(SC) 제형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한 바이오 시밀러 회사는 '신약 개발 계열사와 연결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TA 계약을 맺은 몇몇 회사는 벌써 우리 SC제형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SC제형으로 제품을 만들면 특허기간이 늘어나기에 파트너사들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 부사장은 또한 현재 정맥주사(IV) 제형의 의약품들이 향후 SC제형으로 대거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SC제형이 IV 제형 대비 환자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부작용 감소 및 치료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 부사장은 "IV제형은 투약시간이 5시간에 달하지만 SC제형은 이를 5~10분으로 줄일 수 있다"며 "편의성이 높아지면 치료에 대한 환자의 부담이 감소해 치료효과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간접적이지만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SC제형을 맞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IV제형보다 높다는 보고가 나왔다"며 "앞으로의 대세는 SC제형이다. 제형 변경을 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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