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현대코퍼레이션, 2Q 실적 선방 비결 '본업 집중'
최보람 기자
2023.07.31 17:36:20
다각화 나선 상사업체 대비 수익방어 유리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상사업체들의 실적이 올 들어 하향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코퍼레이션은 영업이익을 더 끌어올리는 등 홀로 눈길끄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신사업에 주력하는 타 사와 달리 실적 변동폭이 크지 않은 기존 트레이딩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1조54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270억원, 순이익은 8.3% 줄어든 24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 및 순이익 감소는 철강트레이딩 시황 악화 및 기타비용 증가, 영업이익 증대 요인엔 현대차·기아향 차량부품 트레이딩 확대가 각각 꼽혔다.


이번 실적은 타 상사와 크케 대비돼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실적공시를 낸 LX인터내셔널의 경우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31.5%, 영업이익은 55.4% 급감했고 삼성물산 상사부문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 줄었단 점에서다.


상사업계는 이를 두고 현대코퍼레이션과 타사 간 사업구조의 차이로 인해 빚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LX인터내셔널의 실적이 주춤했던 가장 큰 요인은 작년까지 캐시카우 역할을 해 온 자원(석탄)부문의 수익하락에 의한 것이었지만 새먹거리 차원에서 시행한 M&A도 한몫했다. 연결기업인 물류업체 LX판토스의 영업이익이 1년새 1005억원에서 389억원으로 61.3%나 떨어진 까닭이다.

관련기사 more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연봉 셀프인상 '눈총' '등급 상향' 현대코퍼레이션, 6000억 웃도는 수요 확보 현대코퍼레이션,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프롤로그벤처스, 210억 첫 블라인드 펀드 결성

반면 현대코퍼레이션은 신사업보단 현대그룹시절부터 이어 온 승용차 부품 및 철강 트레이딩, 자원사업 등을 주력으로 한 결과 규모는 작지만 타사 대비 안정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상사업계 한 관계자는 "앞서 LX인터내셔널은 팬데믹 기간 자원개발, 물류로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내다 올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반대로 현대코퍼레이션은 그간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을 기록해 왔지만 범현대가 등을 상대로 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지니면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