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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자회사 부스터즈, 374억 규모 투자 유치
권녕찬 기자
2026.01.15 16:37:53
K-뷰티·헬스케어로 외연 확장 방침…FSN 기업가치도 상승 호재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37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달 투자에 참여한 SBI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엔베스터, 레이크브릿지 에쿼티파트너스, 하나벤처스 등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부스터즈의 설립 이후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637억원 수준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부스터즈가 구축해 온 'K-브랜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부스터즈는 단순 광고대행을 넘어 파트너 브랜드와 마케팅 비용 및 성과 이익을 서로 공유하는 상생 비지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브랜드에는 직접 지분 투자도 병행한다.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은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부스터즈는 설립 5년 만인 2024년 연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동시에 돌파했고 2025년에는 매출액 약 2000억원, 영업이익 약 3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초 약 1000억 원 수준이었던 기업가치 역시 1년 만에 약 19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상승했다. 부스터즈는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향후 3년 내 기업가치 1조원, 매출 5000억 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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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확보한 투자 재원은 ▲기존 및 신규 파트너 브랜드에 대한 추가 지분 투자 ▲글로벌 K-브랜드 생태계 확장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패션·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K-뷰티 및 K-헬스케어 영역으로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부스터즈의 고성장이 모회사 FSN의 기업가치 재평가로 직결된다는 점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부스터즈의 가치 상승과 실적 성장에 따라 FSN이 보유한 지분가치 역시 상승하기 때문이다. 부스터즈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는 FSN의 연결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스토리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부스터즈가 만들어온 상생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확보한 자금은 K-뷰티 등 고성장 분야 확장에 투자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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