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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 초록뱀컴퍼니 대표 "미디어 IP사업 확대"
한경석 기자
2023.03.16 08:20:19
③NFT·메타버스·애니메이션·웹툰 등 분야 구분없이 시너지 발휘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5일 15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가진 기업만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도 꾸준히 수익을 내며 각 분야에서 탄탄한 재무구조를 지닌 강소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딜사이트는 주요 강소기업의 구조조정 성과와 실적을 분석하고 신사업을 전망해본다. [편집자주]
최진욱 초록뱀컴퍼니 대표이사. (사진=초록뱀컴퍼니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초록뱀미디어가 보유한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대체불가능토큰(NFT)·메타버스·애니메이션·웹소설·웹툰 등 분야는 제한적이지 않고 작품을 통한 IP 확보가 우선으로 이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진욱 초록뱀컴퍼니 대표는 15일 딜사이트와 만나 자회사 초록뱀미디어를 통한 신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SC제일은행, 한국유니시스, 한국IBM을 거치며 금융권부터 IT업계에 이르기까지 두루 경험을 쌓았고, 지난 2020년 초록뱀컴퍼니에 합류해 초록뱀미디어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초록뱀컴퍼니는 1992년 설립 후 종속회사로 ▲초록뱀이앤엠 ▲초록뱀미디어 ▲초록뱀인베스트먼트 등을 두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153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종속회사 초록뱀미디어가 매출 1932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초록뱀컴퍼니 매출의 90% 가량이 초록뱀미디어에서 창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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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컴퍼니의 흑자 배경엔 초록뱀미디어의 방송채널사업과 초록뱀이앤엠의 매니지먼트·외식 사업에서의 매출 호조가 영향을 줬다. 최 대표는 "올해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초록뱀미디어의 드라마 방송채널 사업이 이바지할 전망"이라며 "6편에서 8편으로 확대된 드라마 라인업은 물론 사전 제작을 완료한 IP작품의 채널 방영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시청률 보증수표인 김순옥 작가가 직접 집필하거나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작품 2편('판도라-조작된 낙원', '7인의 탈출')이 올해 방영되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의 협의도 본격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주친화 정책과 관련 앞으로 소통 창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대표는 "시장의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회사 실적과 미래 비전을 공개하는 '콥데이', 기업설명회(NDR)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실있는 성장, 투명한 경영,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기업가치를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초록뱀컴퍼니는 오션인더블유가 최대주주(27.15%)다. 


K-콘텐츠가 점차 주목받는 시대인 만큼 글로벌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 대표는 "초록뱀그룹 차원에서 자금을 직접 활용한 글로벌 시장에 어필할 수 있을 만한 '텐트폴(대작)' 급의 사전 드라마를 제작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OTT 플랫폼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방영권을 판매하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 스튜디오, 제작사 등과의 파트너십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초록뱀컴퍼니 신사업의 향배를 가를 부분은 자회사 초록뱀미디어의 콘텐츠 IP에 달려있다. 최 대표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며 "NFT, 메타버스 등 분야는 제한적이지 않으며 IP작품 제작과 확보가 우선으로 이를 활용해 시너지 발휘 가능한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추가 인수합병(M&A) 여부도 충분히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최 대표는 "구체적으로 계획된 바는 없으나 시너지 발휘가 기대되거나 필요한 상황이 오면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국내 미디어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드라마 명가인 초록뱀미디어를 중심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해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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