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현대百 사상 첫 매출 '5조' 돌파
박성민 기자
2023.02.13 15:57:16
패션·화장품 반등에 명품 판매 확대…지누스 인수로 외형 성장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현대백화점이 앤데믹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지난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백화점사업이 패션·화장품의 반등에 더해 명품 수혜까지 누린결과다.


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09억원으로 21.4% 늘었다.


사업부분별로 보면 백화점사업부(현대백화점+한무쇼핑)의 매출액은 2조2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3788억원으로 같은 기간 24.3%나 급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의류·화장품 등 소비가 급증했고, 명품 매출 또한 꾸준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more
한무쇼핑, 기업어음 신용등급 'A1' 책정 현대백화점, 新성장동력 '비건뷰티' 키운다 현대바이오랜드,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속도 낸다 현대百 지주사 전환, 단 1.8%p 차이로 불발

반면 면세사업은 외형성장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면세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2571억원으로 41.8%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661억원으로 적자가 62% 확대됐다.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매출 및 수익성에 타격을 입은 데다, 보따리상(다이궁)에게 쥐어주는 리베이트 경쟁이 심화된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해 인수한 침구업체 지누스는 현대백화점 연결실적의 볼륨을 키웠다. 지누스 실적이 지난해 3분기부터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누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596억원,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집계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의류·화장품 등 외부 활동 관련 상품 소비가 급증하고 명품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면서도 "다만, 작년 4분기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영업 중단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면세점 부문은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 면세사업의 경우 해외 여행 정상화와 중국 리오프닝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순이익은 1865억원으로 20.1% 줄었다. 자회사들의 지분법손실과 손상차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경력기자 채용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