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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원자력 매출 급등 타고 흑자전환
장동윤 기자
2022.02.14 17:30:21
매출 780억 기록···영업익·순익도 '흑자전환'

[딜사이트 장동윤 기자] 오르비텍이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자회사인 오비트파트너스의 호실적이 바탕이 됐다.

오르비텍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78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6%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오르비텍은 실적 개선의 동력으로 주력 사업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강화를 꼽았다. 원자력발전소 방사선을 관리하는 원자력 사업 부문과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관리하는 ISI(In-Service Inspection)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3.7%, 97.6% 증가했다. 작년 한국수자원공사의 대규모 용역 수주를 다수 따낸 것이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두 사업부의 작년 매출은 오르비텍 전체 매출의 약 63%에 이른다. 


아울러 오르비텍이 지분 99%를 보유한 신기술금융회사 오비트파트너스의 실적 개선도 더해졌다. 오비트파트너스는 오르비텍 총 매출의 약 27.7%를 책임지고 있다.


항공 사업 부문은 다소 주춤했다. 전년대비 매출이 36.4%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보잉 B737-MAX의 결함 문제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실적이 악화된 것이다. 다만 오르비텍 측은 "주력 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며 항공 부문 적자를 메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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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의 올해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정성현 오르비텍 대표는 "B737-MAX의 생산 이슈가 해소됐고, 국제적인 항공기 수요도 회복이 예상된다"며 "항공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2022년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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