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는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업체 더존비즈온의 상장폐지를 위해 잔여지분 전부를 공개매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EQT가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직접 취득한 지분 및 더존비즈온 자기주식을 제외한 약 57.7%다. EQT는 공개매수에 응모한 수량 전부를 매수할 예정으로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24일까지다.
앞서 지난해 EQT는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등이 보유한 경영권지분 37.6%(자기주식 제외기준)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SPA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투자 안보심의 등 정부승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와 동시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잔여지분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은 경영권지분의 인수가격과 동일한 주당 12만원으로 산정됐다. 이는 소액주주에게도 대주주와 동일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소액주주 권리 보호 기조에도 부합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국거래소 기준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 2개월 3개월 및 12개월 간의 평균 종가(거래량가중평균가격)에 각각 32.6%, 32.4%, 32.3%, 55.3%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수치다. 2020년 9월 이후 최고가로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EQT 관계자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관련 법령상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부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더존비즈온의 향후 지배구조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했다"며 "더존비즈온을 완전자회사화 하여 상장폐지를 하는 것이 회사 및 회사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잔여 지분 전량 취득을 통해 모든 소수주주들에 대하여 대주주와 동일한 가격에 매각함으로써 경영권 프리미엄을 향유할 기회를 부여하고 상장폐지 이후 회사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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