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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STO 예비인가…코스콤, 인프라 수혜 기대
전한울 기자
2026.02.23 09:13:12
한국거래소 기반 국내 레퍼런스 구축…관련 모듈·플랫폼 동반 수출 기대감↑
이 기사는 2026년 02월 20일 08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코스콤)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한국거래소가 토큰증권(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획득한 가운데 IT인프라 자회사인 코스콤을 향한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 심판 역할을 도맡아온 한국거래소의 운영 신뢰성을 등에 업은 코스콤이 신규인프라 수요를 흡수하며 수익구조를 한층 다각화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코스콤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STO 결제시스템 관련 기술을 검증하고 증권업계 협력을 확대하는 등 다각 노력이 뒤따르고 있다. 추후 STO 기반 해외매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란 게 시장의 시각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13일 한국거래소·코스콤 컨소시엄(KDX) 및 넥스트레이드·뮤직카우 컨소시엄(NXT)을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대상으로 확정했다. 조각투자 유통 시장이 자본 인프라로 본격 편입된 셈이다.


특히 시장 감시자인 한국거래소가 직접 플레이어로 참여하게 되면서, 관련 인프라 구축을 도맡고 있는 코스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은 ▲주식매매 시스템 ▲증권사 전산 인프라 구축 ▲금융 클라우드 등 자본시장 내 IT 인프라를 구축·운영 중이다. 증권사 및 금융기관 대상 장기계약 중심의 매출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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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적 전반이 증권시장 거래량 및 증권사 투자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는 리스크도 상존한다. 2024년 금융 IT 솔루션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 등을 앞세워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핵심 고객군의 투자 사이클 변화와 같은 시장 변수엔 여전히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최근 증권사의 IT 투자 예산이 흔들리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콤의 수익원 전반이 휘청일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재무적으로도 일부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한 바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영업이익은 성장했지만, 영업외비용은 종속기업투자손상차손 등 영향으로 504% 불어나며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콤 최근 3개년 재무 현황. (그래픽=오현영 기자)

수익 다각화 여부가 관건 중 하나로 떠오르는 이유다. 코스콤은 현재 동남아·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거래소 시스템 등을 수출하고 있다. 다만 신시장 개척 상황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콤은 2024년 기준 해외시장개척비가 3억1147만원으로 전년 대비 51.2% 급감했다. 해외 매출 확대 의지가 약화됐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이러한 상황 속 모회사인 한국거래소가 최근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획득하면서 코스콤에게도 관련 수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코스콤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 결제 시스템의 기술적 개념검증을 실시하고 증권업계 협력망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BNK증권 ▲DB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인프라 저변 확대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추후 해외 자본시장에 STO 모듈 및 공동플랫폼을 함께 판매하는 수익구조가 구축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글로벌 시장 규모가 팽창하면서 관련 인프라 수요도 급증할 것이란 이유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STO 시장은 2030년까지 16조달러 규모로 불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상자산 제도화 과정 전반에서 자산·운영 신뢰성이 중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STO 시장 내 한국거래소·코스콤 비중은 계속 커질 것"이라며 "국내 기반과 해외 레퍼런스 등을 바탕으로 해외 자본시장에 IT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며 STO 모듈 및 공동 플랫폼을 함께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제도화 속도 및 정합성 확보 여부가 최대 변수"라며 "금융 인프라는 구축에서 유지보수 매출로 이어진다. 그 규모가 막대하진 않지만 매출 기여도 전반을 점진적으로 늘리며 수익·재무 구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순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콤 측은 추후 STO 해외사업 연계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코스콤 관계자는 "STO 사업은 현재 국내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게 우선 순위다. 현 시점에서 해외 확장 계획은 전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 개척비의 경우 해외 개발건 1~2개만 증감해도 아주 크게 변동하는 비용"이라며 "금액 규모 및 전체비용 차지 비중이 미미해 최근 증감 여부가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진 않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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