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농협중앙회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10조 투자…미래 사업 박차
김정희 기자
2026.02.23 10:40:45
125조원 규모 국내 투자 첫발…AI·로봇·수소에너지 등 육성
(제공=현대차그룹)

[딜사이트 김정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라북도 새만금에 약 10조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로봇·수소에너지 등 미래 신사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국내 투자 계획이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이번 주 전북 새만금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 관련 부처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부와 함께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5년간 10조원을 투자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이를 뒷받침하는 후속 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새만금을 미래 사업 거점으로 낙점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5월 새만금개발청과 '스마트 모빌리티·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같은 해 9월 열린 '새만금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는 로봇·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수소 모빌리티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번 새만금 투자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밝힌 대규모 투자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5년 간 125조2000억원을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전동화·로보틱스·수소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5000억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경상 투자에 각각 38조5000억원, 36조2000억원이 배정됐다.

관련기사 more
현대모비스, '글로벌 네임드'로 이사회 전문성 강화 '코스피5800 돌파' 李 지지도 58.2% 外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성료 外

이번 투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AI 데이터센터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깐부 회동을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형 블랙웰 GPU 5만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이 새만금 투자 핵심 축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호퍼 후속으로 2024년 공개한 차세대 GPU다. 기존 세대와 비교해 AI 추론·훈련 성능을 최소 2배~2.5배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로봇 사업도 주요 투자 축이다.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4족 보행 로봇 스팟, 이동형 로봇 플랫폼 모베드 등 다양한 로봇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만금에 차세대 제품 생산 및 실증 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을 수소 에너지 분야 핵심 거점으로도 활용할 전망이다. 그룹은 현재 새만금에서 수전해 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며,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수소 관련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인근 현대차 전주 공장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전주 공장은 수소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생산 거점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으며, 새만금 개발청 관계자 역시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VIP 3일 무료 체험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회사채 대표주관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