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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연임 성공
강지수 기자
2021.12.15 10:02:57
임추위, 수익성 강화 높게 평가해 만장일치로 회장 후보 선정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5일 10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한 데 이어 추가로 3년의 임기를 더 얻게 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JB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비상임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JB금융그룹에 대한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CEO 로서의 역량을 검토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전일 열린 임추위에서는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주주 및 고객 등과의 신뢰 구축 방안, 국내외 사업다각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했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유관우 J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기홍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JB금융그룹을 국내 금융그룹 중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그룹으로 변모시켰다"고 평했다. 그는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 JB금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김기홍 회장이 계속해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에 임추위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김기홍 차기 회장 후보자는 2022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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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 <사진=JB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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