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스탠다드 시장 상장사인 '사이버링크스'와 AI 안면인식 설루션 '한컴 오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컴이 추진해 온 글로벌 AI 기술 확보 및 수출 전략이 해외 매출로 이어진 첫 사례다. 사이버링크스는 일본 내 공공 및 유통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 IT 기업으로, 앞으로 비대면 본인확인(eKYC)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한컴 오스는, 한컴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설루션이다. 한컴과 한컴위드가 함께 기술을 내재화하고 리브랜딩했다. 한컴 오스는 위·변조된 가짜 얼굴을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라이브니스(Liveness)' 기능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리벨리온, 반도체 올림픽 ISSCC서 칩렛 기반 '리벨쿼드' 논문 발표
리벨리온은 '반도체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설계 학회 'ISSCC(국제고체회로학회) 2026'에서 '리벨쿼드(REBEL-Quad)'의 기술력을 다룬 논문을 발표하고, 실제 환경에서의 라이브 데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리벨쿼드는 리벨리온의 차세대 AI반도체로 업계의 화두인 '칩렛' 공정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모델이다. 리벨리온은 반도체 칩 제조의 물리적 한계인 '리티컬 리밋(Reticle Limit, 858mm²)'을 극복하기 위해, 칩렛 4개를 하나로 연결하는 설계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단일 거대 칩 생산 시 발생하는 낮은 수율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고성능 컴퓨팅의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이번 학회 현장에서 리벨쿼드 실물 라이브 데모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디스트릭트,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서울역에 미디어아트 선보인다
디스트릭트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역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사업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광고 플랫폼 기술과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옥외광고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광고 송출에서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자체 광고플랫폼 기술에 통합 CMS를 결합, 차세대 DOOH 구축을 위한 기술 인프라를 기획 및 개발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첫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4월부터 1년간 서울역 내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에 디스트릭트의 대표 작품 6종을 선보인다.
◆LG유플, 국제무대서 AI 신뢰성 검증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생성형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간 중 진행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 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AI 검증 프로그램으로, 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챌린지에 자체 개발한 통신 특화 AI 모델 '익시젠'을 출품,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력을 점검한다. 챌린지에는 약 100명의 참가자가 '레드팀' 역할로 참여해 프롬프트 설계만으로 AI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참여를 통해 익시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챌린지를 통해 확인된 취약점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노타-KBS, AI 기반 '재난 특보 영상 분석 시스템' 구축
노타는 KBS의 '재난 CCTV AI 데이터셋 구축 및 영상분석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VLM(비전 언어 모델)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재난 뉴스특보 워크플로우를 구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발생 시 다수의 CCTV 영상을 수동으로 확인해야 했던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AI가 방송 송출에 가장 적합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선별해 재난 방송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NVA(노타 비전 에이전트)'를 핵심 엔진으로 적용했다. NVA는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VLM을 효율적으로 구동하여 현장의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이해하는 솔루션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사업은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과 온디바이스 AI 역량이 방송 미디어 분야로 확장되어 상용화 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 발간
LG AI연구원이 19일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LG AI연구원은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와 '포용적 AI(Inclusive AI)' 실현을 위한 LG의 노력을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2023년부터 매년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LG 주요 계열사의 AI 윤리 실천 사례를 보고서에 담아 계열사로 확산 중인 AI 윤리 실천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LG는 전 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의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을 매년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LG AI 윤리원칙은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을 5대 핵심 가치로 연구의 자율성을 해치는 규제나 규율의 수단이 아닌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AI 기술을 만들기 위한 기준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硏, 내달 4일 '챗GPT 활용 마스터 과정'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다음 달 4일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제8기 ChatGPT 활용 마스터 과정'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가 개인 업무 도구를 넘어 기업과 기관의 핵심 업무 프로세스로 빠르게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실무 자동화와 조직 내 AI 활용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 활용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시작으로, 실무 중심 프롬프트 설계, 문서와 발표 자료 자동 생성,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챗GPT와 엑셀 연계를 통한 업무 자동화, 멀티모달 AI 활용 사례, 웹 기반 업무 도구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조직 내 AI 활용 확산을 위한 운영 방식과 보안·관리 측면의 고려 사항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전 기수를 진행해 온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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