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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 지난해 순익 2815억…"이자·유가증권이익 확대"
강울 기자
2026.02.05 18:28:01
연체율·NPL비율 동반 개선…리테일·기업금융 균형 유지
JB우리캐피탈 2025년 실적 (제공=JB금융그룹)

[딜사이트 강울 기자] 지난해 JB우리캐피탈이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자산건전성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된 가운데, 자산 포트폴리오와 조달 구조 안정화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JB금융지주는 5일 JB우리캐피탈의 2025년 순이익이 2815억원으로 전년(2239억원)대비 2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이익이 동시에 늘며 수익 기반이 확대된 데다, 대손비용 부담이 줄어든 점이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이자이익은 4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47억원 증가했고, 유가증권이익도 1248억원 늘어난 170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수료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155억원)비 크게 줄었지만, 이자이익과 유가증권이익 확대가 이를 상쇄하며 총영업이익은 6984억원으로 전년(5481억원)대비 27.4%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JB우리캐피탈의 지난해 연체율은 2.21%로 직전 분기 대비 0.55%포인트 낮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도 2.08%로 같은 기간 0.63%포인트 하락했다. 중고승용차·자동차담보대출을 포함한 주요 자산군에서 연체율과 NPL비율이 모두 낮아지며 자산건전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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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담보대출을 제외한 자산 기준으로도 건전성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연체율과 NPL비율은 각각 1.68%를 기록하며 직전분기(연체율 2.08%·NPL비율 2.19%)보다 개선됐다. JB우리캐피탈은 실질적인 자산 건전성 관리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 설명했다.


자산 포트폴리오는 리테일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리테일금융자산과 기업금융자산 비중은 각각 50% 수준으로, 전년 리테일금융자산 비중이 소폭 더 높았던 구조에서 균형을 이뤘다.


조달 구조도 안정화됐다. 회사채 중심의 차입 구조를 유지하며 조달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말 기준 평균 조달금리는 3.24%를 기록했다. 유동성 비율 관리를 위해 CP(기업어음)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JB금융은 이번 실적에 유가증권 평가이익 확대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당초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을 2700억원대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반영되면서 2800억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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