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피어코퍼레이션(이하 스피어)'은 지난해 9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639% 증가한 수치로, 우주항공 사업과 관련한 특수합금 공급 물량이 확대된 데 따른 성과다.
스피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한국 특수합금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스피어가 한국 특수합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우주항공 공급망관리 역량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앞서 스피어는 원자재 조달부터 특수합금 가공, 품질 관리, 글로벌 납기 대응까지 공급망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 과정에서 미국 글로벌 우주발사업체를 포함한 글로벌 우주항공 고객과의 장기 거래가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졌다.
스피어 측은 지난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 기반을 전략적으로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8월 미국 글로벌 우주발사업체와 10년 장기 공급 계약을 전 세계 최초로 체결하며 단기 거래 관계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단계로 진입했다.
이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을 확보하며, 장기 계약 이행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수급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구조를 완성했다. 아울러 PCC 출신의 CTO와 SpaceX 출신 글로벌 공급망 전문가를 영입해 우주항공사업부문 전담 조직을 강화했다.
스피어 관계자는 "올해는 퀀텀 점프의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글로벌 우주항공 소재 시장의 구조를 바꾸는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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