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신년사에서 "초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삼자"고 다짐했다.
곽 사장은 2일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명확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곽 사장은 우선 2025년은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질적, 양적으로 분명한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구성원과 경영진이 원 팀(One Team) 정신으로 역량을 집중한 데 더해 그룹 차원의 일관된 지원이 어우러져 가능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지난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곽 사장은 "예상을 뛰어넘었던 AI 수요는 기대 이상의 호재가 아닌 상수가 됐으며 경쟁의 강도는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주요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로 평가받으며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 역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고 언급했다.
곽 사장은 "궁극적인 지향점은 단순히 1등이 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기술 우위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전 정신 등을 비롯한 기업문화 구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곽 사장은 "끊임없이 점검하는 겸손한 태도, 협업 문화 역시 지속돼야 한다"며 "치열한 기술적∙전략적 논의를 통해 원 팀 정신을 완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끝으로 "격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한발 앞서 개발해 입지를 확고히 하고 AI 기술 도입도 빠르게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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