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윤성태 휴온스 회장이 장남인 윤인상 부사장에 개인 보유 지분 36만750주를 증여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여를 통해 경영권 승계 구도가 명확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휴온스는 윤 회장이 윤 부사장에 36만750주를 무상 증여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 규모는 17일 종가(2만97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107억원 수준이다.
이번 증여가 완료되면 윤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4만3922주(0.37%)에서 40만4672주(3.38%)로 늘어난다. 윤 회장이 휴온스 지분 3.01%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 보유분 대부분을 장남에게 넘기는 셈이다.
그럼에도 윤 회장은 그룹 내 지배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휴온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40.74%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다. 윤 회장은 휴온스글로벌의 최대주주로 올 3분기 말 기준 42.8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증여로 그룹의 후계 구도가 한층 선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회장은 윤 부사장 외에 차남 윤연상 씨, 삼남 윤희상 씨가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삼남이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글로벌 지분은 각각 4.15%(윤 부사장), 2.73%(윤연상 씨), 2.54%(윤희상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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