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CJ그룹 지주사인 CJ의 올 3분기 수익성이 소폭 악화됐다. 올리브영과 대한통운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지만, 바이오 부문의 업황 둔화가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CJ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조4285억원, 영업이익 66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7% 줄었다. 전년 동기 반영됐던 일회성 영업외비용이 사라지며 당기순이익은 302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누적 기준 매출은 33조1479억원으로 3.7%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1조8154억원으로 4.7% 감소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올리브영이었다. 올리브영은 3분기 매출 1조55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2% 성장,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 채널에서 고른 매출 증가가 이어진 영향이다.
대한통운도 택배 물량 확대와 CL 신규 수주 증가로 외형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3분기 매출은 3조0666억원으로 3.1%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1479억원으로 4.4% 늘었다.
다만 바이오 부문(생명공학)의 업황 악화가 수익성을 후퇴시켰다. 바이오 부문의 3분기 매출은 4조6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8778억원 대비 5.4%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3170억원에서 2572억원으로 줄었다.
CJ 관계자는 "올리브영 매출 증가와 대한통운 택배 물량 확대 등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바이오 사업 업황 둔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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